파르메니데스의 인문학

기원전 5세기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 철학자 파르메니데스는 형이상학과 철학에 큰 공헌을 한 인물입니다.

그의 철학 시 '자연에 대하여'는 현실의 본질과 존재의 개념을 탐구합니다. 파르메니데스의 사상은 존재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에 도전했고 이후 철학 사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 하나의 개념

파르메니데스의 핵심 논제는 변하지 않는 영원한 실재, 즉 '하나'라는 개념입니다. 파르메니데스에 따르면 참된 실재는 시간을 초월하고 불변하며 분할할 수 없습니다.

그는 존재만이 유일한 실재이며, 비존재는 단지 환상이나 인간의 오류의 산물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파르메니데스는 지식에 이르는 길은 존재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있다고 주장합니다.

 

2. 충분이성의 원칙

그는 존재는 비-존재로부터 나올 수 없으며, 사물이 생겨나거나 없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변화나 운동의 가능성에 반대합니다. 파르메니데스는 모든 것에는 반드시 원인이나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충분이성의 원칙을 믿었습니다.

파르메니데스의 철학 체계는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의 원천으로서 감각 경험을 거부합니다.

그는 감각은 기만적이며 잘못된 믿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3. 이성과 논리

이성과 논리를 사용하여 진정한 이해에 도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파르메니데스의 사상은 당시의 지배적인 철학적, 우주론적 견해에 도전했습니다.

그는 탈레스와 아낙시만데르와 같은 초기 철학자들의 우주론을 비판했는데,

이들은 세계가 원초적 물질이나 혼돈에서 생겨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르메니데스는 이러한 이론은 변화와 생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4. 합리주의

파르메니데스의 철학은 후대의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성의 우위와 감각 경험의 거부에 대한 그의 강조는 철학에서 합리주의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존재의 본질과 현실의 본질에 대한 그의 견해는 형이상학적 탐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존재의 본질과 인간 지식의 한계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습니다.

파르메니데스의 영향력은 형이상학을 넘어선 것입니다.

그의 사상은 문학에서도 표현되었습니다.

단테의 '신곡'에서 파르메니데스는 단테가 저승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지혜를 전해주는 현자로 언급됩니다.

파르메니데스의 사상은 수세기에 걸쳐 비판과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지만, 인문학에 대한 그의 공헌은 상당합니다.

현실의 본질에 대한 탐구,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의 원천으로서 감각적 경험의 거부, 이성과 논리에 대한 강조는 철학적 담론을 형성했으며 형이상학 분야에서 계속해서 사고와 토론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파르메니데스의 사상은 존재의 본질과 인간 이해의 한계를 이해하기 위한 끊임없는 탐구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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